지구의 날…부산 광안대교 등 172곳 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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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의 날 주제는 'SOS, 기후 행동! 나의 지구를 구해줘'이다.
지구가 보내는 구조신호에 응답해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이 시급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광안대교 등 부산 주요 상징물과 아파트 등 172곳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또 시청 1층 로비에서 기후변화 사진전을 열고 친환경 생활용품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부산 기초단체들도 기상·기후 사진전과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기후변화 대응 체험학습, 맞춤형 기후학교 운영, 기후 관련 영화상영 등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열린 기념행사에서 유래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민간 환경단체 중심으로 행사를 열다가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지정해 '지구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캠페인 위주로 행사를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