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기준금리 6.5%→6% 추가 인하…38조원 지원책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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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극심한 경기침체 전망 속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했다.
멕시코 중앙은행 방시코는 21일(현지시간) 예정에 없던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6.5%에서 6%로 0.5%포인트 인하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방시코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인플레이션과 경제활동, 금융시장에 미칠 위험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과 경제 전반에 중대한 도전들이 생겨났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금리가 8.25%였던 지난해 8월부터 7회 연속으로 금리 인하 행진을 이어갔다.
6% 금리는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멕시코는 올해 코로나19 충격과 유가 하락 속에 큰폭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3.9%, 국제통화기금(IMF)은 6.6%, 민간 투자은행 등은 최대 9%의 경제 후퇴를 전망했다.
한편 방시코는 이날 총 7천500억페소(약 38조원) 상당의 금융시장 지원책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멕시코 국내총생산(GDP)의 3.3%에 해당하는 규모다.
/연합뉴스
멕시코 중앙은행 방시코는 21일(현지시간) 예정에 없던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6.5%에서 6%로 0.5%포인트 인하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방시코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인플레이션과 경제활동, 금융시장에 미칠 위험을 고려할 때 통화정책과 경제 전반에 중대한 도전들이 생겨났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금리가 8.25%였던 지난해 8월부터 7회 연속으로 금리 인하 행진을 이어갔다.
6% 금리는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멕시코는 올해 코로나19 충격과 유가 하락 속에 큰폭의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3.9%, 국제통화기금(IMF)은 6.6%, 민간 투자은행 등은 최대 9%의 경제 후퇴를 전망했다.
한편 방시코는 이날 총 7천500억페소(약 38조원) 상당의 금융시장 지원책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멕시코 국내총생산(GDP)의 3.3%에 해당하는 규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