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코로나19 완치 60대 남성 13일 만에 재확진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됐던 69세 남성이 21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8일 퇴원한 충남 92번(천안 84번) 확진자가 완치자 재검사 결과 다시 양성으로 확인됐다.

충남도는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해 완치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13일째에 재검사를 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바이러스에 재감염됐는지, 아니면 몸속에 남았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지금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1명이며, 이 가운데 19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