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다음 달 6일부터 대면 수업…7월에 종강
한남대는 올해 1학기 대면 수업 시작일을 27일에서 다음 달 6일로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에 있으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남대는 실험·실습·실기 일부 과목을 중심으로 제한적 대면 강의를 하는 지역 내 국립대와는 달리 관련 수업을 최대한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대신 부족한 학습 성과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 수업 기간(7월 3∼8일)을 편성했다.

종강일은 7월 8일이다.

서영성 교무연구처장은 "그간 잦은 학사일정 조정으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 피곤하고 무거운 마음이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원활한 수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