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학교 종합감사 7월 이후로 연기
인천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학교 종합감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감사는 7월 이후로 미뤄지며 추후 상황에 따라 시기가 다시 조정될 수 있다.

감사를 하지 않는 기간 공직 기강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취약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는 실시할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수행한 업무에 대해서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적극행정 면책제도는 감사를 받는 공무원이 고의나 중과실 없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했을 경우 그 책임을 면제하는 제도다.

심재동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은 "일선 학교가 학사 안정화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