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추가 확진자 어제 '0'이었는데 오늘 2명 양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북 추가 확진자가 '0'을 기록한 지 한나절도 안 돼 예천과 경주에서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천에서 A(19·대학생)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전 양성으로 나온 예천의 대학생 친구다.

예천에서 지난 9일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북부권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온다.

40대 여성과 가족 관련 확진자는 이날까지 38명(주소지별 예천 34명, 안동 3명, 문경 1명)으로 늘었다.

또 경주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는 20일 양성 판정이 한 명도 나오지 않아 21일 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 '0'을 기록했다.

총 확진자는 1천317명(자체 집계)이다.

하지만 집계 기준 이후 예천과 경주에서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도내 완치자는 8명 추가돼 1천15명이다.

확진자의 77.1%다.

경북 사망자는 모두 5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