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인천교구 23일 미사 재개…"방역지침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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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미사는 지난 2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한 지 두 달여 만에 다시 열린다.
인천교구는 미사 횟수를 늘리거나 야외 미사를 하는 방법 등으로 개인 간 거리 유지 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성당 내 단체 활동과 모임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계속 중단된다.
어린이 미사와 청소년 미사도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정상 등교가 시작되는 날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인천교구에는 지난해 4월 기준 128개의 성당이 있으며 신자 수는 51만7천여명이다.
정신철 인천교구 주교는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이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보게 됐다"며 "정부의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공동체 미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