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인문학 강연 '차이나는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이나는 아카데미는 서초구가 지난해 시작한 인문학 강연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강연을 중단했다가 오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재개한다.

이번 강연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주인공의 실제 모델이자 예술 감독인 서희태 지휘자가 맡는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의 삶과 음악 이야기를 풀어낸다.

강연은 현대 HCN 서초방송과 서초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로 송출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사회적 분위기로 자리 잡기 시작해 온라인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온라인 인문학 강연 개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