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유치원 개원…일부 업종 영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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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는 최근 코로나19를 통제했다면서 점진적인 봉쇄 조치 완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노르웨이 당국은 유치원 개원은 어린이들이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정으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부모는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노르웨이 매체 NRK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24%는 자녀를 유치원에 다시 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13%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은 연령에 따라 3∼6명씩 소그룹으로 나뉘어 지내게 된다.
물리치료사, 심리학자도 이날부터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미용사, 피부과 의사도 이번 주 영업을 재개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는 오는 27일 학교로 돌아간다.
노르웨이에서는 그동안 상당수 상점의 영업이 허용됐지만, 술집, 식당은 계속 문을 닫고, 문화, 스포츠 행사도 최소 6월 15일까지 금지된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노르웨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천103명, 사망자는 16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