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악 상황 대비 병상확보 지속"…민관협력 강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아우르는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0일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현 상황에서 감염원의 원천 봉쇄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감염 폭발로 인한 대량 환자 발생 등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8일 도내 종합병원 진료 책임자들과 효율적인 병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확진자 치료에 참여하는 도내 19곳의 병원과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최초로 출범시켰다.
이날은 이재명 경기지사 주재로 도내 민간 종합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와 중증 환자 치료 병상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지사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 같긴 하지만 재감염도 발생하는 것을 봐서는 언제 다시 급박한 상태가 될지 알 수 없다"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중증 환자를 위한 병실 확보를 계속해야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656명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396명은 퇴원했고, 현재 246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지난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155명 중 55명(35.5%)이 해외입국자다.
이 중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7.3%인 48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다.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71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49명이다.
지난 1일 임시 폐쇄됐던 의정부 성모병원은 이날부터 기존 환자와 응급외상 환자 등에 대해 제한적으로 진료를 재개했다.
포천 한성내과의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7일 브리핑 이후 2명이 추가돼 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4번째 확진자인 한성내과의원 미화원의 배우자와 첫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환자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8일 도내 종합병원 진료 책임자들과 효율적인 병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확진자 치료에 참여하는 도내 19곳의 병원과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최초로 출범시켰다.
이날은 이재명 경기지사 주재로 도내 민간 종합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체계 강화와 중증 환자 치료 병상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지사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 같긴 하지만 재감염도 발생하는 것을 봐서는 언제 다시 급박한 상태가 될지 알 수 없다"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서 중증 환자를 위한 병실 확보를 계속해야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656명이다.
경기도 확진자 중 396명은 퇴원했고, 현재 246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중이다.
지난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155명 중 55명(35.5%)이 해외입국자다.
이 중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7.3%인 48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다.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71명이며 이중 도내 확진자는 49명이다.
지난 1일 임시 폐쇄됐던 의정부 성모병원은 이날부터 기존 환자와 응급외상 환자 등에 대해 제한적으로 진료를 재개했다.
포천 한성내과의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7일 브리핑 이후 2명이 추가돼 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4번째 확진자인 한성내과의원 미화원의 배우자와 첫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환자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