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왔던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 추가 감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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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19 의심자 97% 전수검사…모두 음성 판정
삼성디스플레이, 지난 17일 300명 규모 베트남에 인력 파견
삼성디스플레이, 지난 17일 300명 규모 베트남에 인력 파견

20일 로이터통신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이 수도 하노이에서 코로나19 의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 결과 97%에 달하는 1만34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 확진자와 관련 200명 이상의 접촉자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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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박닌공장 품질 검사 부서가 있는 건물 일부를 임시 폐쇄하고 건물과 통근버스 등에 대한 방역 작업을 벌인 바 있다. 또 262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직원들을 격리 조처하기도 했다.
현재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268명. 지난 17일부터 4일 연속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달 2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은 물론 해외거주 자국민까지 입국을 사실상 금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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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한국 정부가 공인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지참한 뒤 베트남에 입국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 인력을 급파한 것은 지난달 두 차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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