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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中, 코로나 여파에 기준금리 0.2%포인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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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만기 LPR 연 3.85%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 loan prime rate)를 0.2%포인트 인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자 본격적으로 통화 완화 속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줄어든 만큼 이달 LPR이 인하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인민은행은 20일 1년 만기 LPR을 전달보다 0.2%포인트 낮춘 연 3.85%로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18개 시중은행으로부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에 기반해 산정한 LPR을 보고받은 뒤 평균치를 매달 내놓는다. 그동안 기준금리 역할을 하던 1년 만기 대출금리 대신 LPR을 올해부터 기준금리로 활용하고 있다.

    베이징=강동균 특파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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