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학교폭력은 '117을 눌러줘'…부산경찰 로고송 제작
부산경찰청이 온라인 개학을 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학교 폭력 신고 로고송을 제작했다.

이 로고송 제목은 사이버 학교폭력 신고센터 전화번호를 명시한 '117을 눌러줘'다.

로고송은 학교 폭력으로 힘든 학생에게 117을 누르면 친구처럼 항상 곁에서 힘이 되고 도와주겠다는 내용이다.

노래와 영상은 여학생 아이돌 그룹인 선샤인과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참여해 만들었으며 음원으로도 제작됐다.

'117을 눌러줘'는 개그맨 김영민 씨가 노랫말을 썼고 조호진 씨가 작곡했다.

로고송 영상은 부산경찰 페이스북과 유튜브는 물론 온라인 수업 플랫폼인 e학습터 등에서도 볼 수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6월 3일까지를 신학기 학교 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교육청 학사 운영 계획에 따라 학교 폭력 예방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