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신구(사진=MBN ‘오지고’ 제공)

‘국민 꽃할배’ 신구가 ‘오지GO’ 삼형제를 위한 내레이터로 나선다.

신구는 20일(월) 밤 11시 첫 방송하는 MBN 예능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이하 ‘오지GO')의 내레이션을 맡아, 오지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지GO’ 제작진은 “신구는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라며 “시청자들에게 더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오지GO’의 내레이터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구 특유의 능청스럽게 던지는 한 마디가 유머러스하면서도 친근감을 주는 것은 물론, 신구만의 발성과 보이스 톤이 ‘경이로운 세계’ 아마존에서 일어나는 ‘오지GO’ 출연자들의 좌충우돌 일상을 잘 표현하리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신구는 제작진의 기대에 걸맞게, 아마존의 분위기를 재치 넘치면서도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신구의 대표 유행어를 패러디한 “니들이 아마존을 알아?” “일주일 뒤에 뵙겠습니다” 등 내레이션을 맛깔나게 소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오지GO 삼총사’인 ‘정글인’ 김병만, ‘자연인’ 이승윤, ‘도시인’ 심형탁을 친손자 대하듯 이야기하다가도, 아마존에서 벌어진 ‘돌발’ 극한 상황에서는 섬뜩한 발성을 보여줘 아마존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신구의 목소리로 더욱 생생하게 와 닿을 MBN 예능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은 20일(월) 밤 11시 첫 방송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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