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 거주하는 20대 해외입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밝혀졌다.

미국에서 입국한 용인 거주 20대 코로나19 확진
용인시는 19일 수지구 성복동 성남마을 벽산체시빌2차에 거주하는 22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무증상 상태로 지난 17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18일 오후 1시 30분께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가 이날 오전 10시 10분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이 여성을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자택 내부 및 주변 일대 방역 소독을 완료한 한편 함께 거주 중인 부모에 대한 검체 채취도 시행했다.

이날 기준 용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0명이며, 이 가운데 36명은 격리 해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