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이후 대구시 웹사이트 방문자 2만명→14만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에 대구시 웹사이트 방문자가 크게 늘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 웹사이트 방문자는 하루 평균 2만명 안팎에서 코로나19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하루 평균 14만명으로 늘었다.

3월 6일에는 27만명이 찾아 하루 방문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는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시 홈페이지를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로 바꿨다.

이를 통해 확진자 현황, 정례 브리핑, 선별진료소 현황, 예방수칙을 알리고 대구시 소셜미디어와 연계해 코로나19 실시간 상황을 제공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고 완치자가 늘어남에 따라 웹사이트를 개편해 각종 지원대책 바로가기 배너를 전면에 배치했다.

긴급생계자금과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을 시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권기동 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시 홈페이지가 시정 소식과 관련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소통 창구로서 시민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