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중 귀국 10대 코로나19 확진…인천 누적 91명
인천시는 미국 유학 생활 중 귀국한 10대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동구에 사는 A(19)양은 지난 8월 20일부터 미국 미시간에서 유학 중 지난 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귀국 직후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미국발 입국자여서 집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A씨는 그러나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지난 18일 보건소를 다시 찾아가 2차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91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