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매주 금요일 일상 속 소독의 날 운영
강원 태백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금요일을 소독 안심 데이(day)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 모두가 직장, 가게, 집 등 일상 속에서 생활 소독을 하는 소독 안심 데이는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일제히 시행된다.

소독 대상은 문손잡이, 난간, 엘리베이터 버튼, 전화기, 컴퓨터 키보드, 화장실, 수도꼭지 등 손 접촉이 잦은 곳이다.

태백시는 소독 안심 데이 운영과 별개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는 현재와 같이 매일 소독을 시행하기로 했다.

태백시 보건소 관계자는 "준비, 방법, 사후 조치 등 일상에서 소독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일상 속 소독을 꼭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