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관리 근본적 개선책 마련한다…자원순환 정책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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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는 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련 업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증가하는 택배 종이상자 감축, 분리배출 체계 개선, 공공 중심의 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 주민 친화형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환경부는 포럼 내 분과별 회의를 거쳐 상반기 중으로 자원 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 초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대국민 토론회, 공청회 등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폐기물 재활용 시장이 침체할 때마다 수거 중단이 우려되고, 폐기물의 불법적인 처리와 장거리 이동 처리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의 제도와 대책을 뛰어넘는 근본적인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