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내달 개최 곤드레 산나물축제 전면 취소
강원 정선군은 5월 개최 예정이었던 곤드레 산나물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화암면에서 오는 5월 10∼11일 이틀간 개최 예정이던 화암약수제&그림 바위 아트 앤 골드페스티벌도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정선군은 동강 할미꽃 축제, 정선 토속음식 축제 등 봄 축제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직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가용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주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