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다음 달 21일부터 5일간 '제23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의 역사, 문화, 전통, 자연 등 특성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한 관광기념품과 지역 대표 관광자원 이미지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각종 기념품, 상품화 가능한 기념품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일반상품은 경북 경주에 있는 경북관광협회에 직접 방문해 내야 한다.

아이디어는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입선, 특선 등 82점을 선정하고 총 2천1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특선 이상 수상자 가운데 공고일 현재 도내 주소를 둔 사업자에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산장려금을 별도로 준다.

우수작은 전시 및 판매, 홍보를 지원하고 상품화 가능한 아이디어는 기념품 제작을 돕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여행의 트렌드인 청정과 힐링을 찾아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누구나 갖고 싶은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특성 알릴 기념품 찾아요"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