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오세훈 격차 시간 갈수록 줄어 '마지막까지 손에 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16일 오전 2시 26분 현재 서울 광진을 개표에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 있다.

서울 광진을(개표율 79.9%%)에서 고민정 후보는 49.4%의 득표율을 기록중이다.

앞서 4시간 전 52.9%의 득표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오세훈 후보와 격차가 줄어든 모습이다.

오 후보 득표율은 48.7%로 두 사람간의 표 차는 557에 불과하다.

앞서 전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KBS의 예측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49.3%, 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48.8%의 득표율을 서울 광진을에서 승기를 잡을 것으로 예측됐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당선인이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 대변인과 전 서울시장의 대결은 끝까지 유권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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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