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치원생 원격 글짓기 수업 참여한 본 조비
미국 록스타 존 본 조비(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현지 유치원생들의 원격 수업에 깜짝 출연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본 조비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한 유치원의 글짓기 온라인 수업에 기타를 들고 등장했다. 본 조비는 최근 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해 팬들이 보내준 사연을 토대로 ‘두 왓 유 캔(Do What You Can)’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는데, 이 소식을 접한 유치원 교사가 본 조비에게 코로나19 글짓기 수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본 조비는 유치원생이 쓴 글을 직접 노래로 부르며 “여러분은 로큰롤 스타”라고 칭찬한 뒤 “여러분의 감정을 글로 남기면 그것은 노래가 되고 이야기가 된다”고 말했다. 본 조비는 1980년대를 풍미한 전설의 록밴드 ‘본 조비’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