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확진자 6만5천명…"1∼2주 내 변곡점 예상"
터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만5천명을 넘어섰다.

터키 보건부는 15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천62명 늘어난 6만5천1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도 전날보다 107명 증가해 1천403명이 됐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3만3천70건의 코로나19 감염검사를 시행했다"며 "전체 감염검사 횟수는 44만3천626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1천809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치자 수는 4천799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코자 장관은 "발병 4주차에 들어서면서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며 "바이러스 확산은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변동이 없는 한 1∼2주 내로 확산 그래프의 변곡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