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용인서 무증상 해외입국 여성 2명 코로나19 확진
용인시는 15일 수지구 죽전동 내대지마을 진흥더블파크에 사는 33세 여성과 수지구 죽전동 내대지마을 건영캐스빌에 사는 14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3세 여성(용인 58번 확진자)은 지난 7일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뒤 9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다.

1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수치가 경곗값이어서 재검을 받으라는 보건당국의 소견에 따라 14일 2차 검체채취를 한 뒤 15일 오전 10시 30분 양성으로 판정됐다.

14세 여성(용인 59번 확진자)은 지난 12일 영국에서 입국한 무증상자로, 14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한 뒤 15일 오전 10시 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두 확진자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이들의 자택을 방역소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