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차단 위해 각종 협약도 비대면으로
농식품 연구개발, 기업부담 줄이고 올해 예산 조기집행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농식품 연구 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신규 과제 연구를 위한 협약은 비대면으로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한다.

2회로 나눠 지급하던 신규 과제 연구개발비는 한꺼번에 전액 지급한다.

올해 하반기 지급할 예정인 연구개발비 253억원은 상반기 조기 집행한다.

또 중소기업의 연구 참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구개발비 중 현금 부담금을 현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해준다.

김상경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연구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당초 계획한 연구 성과가 창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