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녹색 자금사업 공모 최우수상에 '숲속 작은 도서관'

산림복지진흥원,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최근 진행한 국민 참여 복권기금 녹색 자금 신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리 동네 숲속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박천영, 경기 화성)이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상(산림청장상, 100만원)을 받게 된 우리 동네 숲속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은 도심 속 일정 공간에 숲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목조형태의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실내 스마트 가든 조성사업'과 '취약계층 산림전문가 양성사업'은 우수상(산림청장상, 각 50만원)에 뽑혔다.

장려상(진흥원장상, 30만원)에는 '산림복지 헬스 케어 공간 조성사업'과 '실내외 향기정원 지원사업', '건널목 숲 조성사업' 등 3건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 등을 고려해 내년 신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창재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복권기금 녹색 자금이 더 유익한 곳에 쓰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