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대응 수출기업 지원책 마련 화상회의
대구시는 오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 지원책 마련을 위한 화상회의를 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승호 경제부시장이 주재하는 이번 회의에 대구본부세관, 대구·경북 코트라 지원단, 무역보험공사 대구본부 등 13개 수출 유관 기관·단체, 5개 수출기업이 참여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영상 대화 서비스 프로그램 '스카이프'로 진행하는 회의에서 시는 수출지원책 추진상황,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대응한 사업 수정사항을 안내하고 화상 무역사절단 운영, 온라인마케팅 추진상황 등을 설명한다.

또 소비재 온라인플랫폼 진출 및 항공·해상 물류비 지원, 기업 온라인 홍보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한 기업, 전문협회 의견을 수렴해 신규 사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섬유, 식품 분야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관한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전문협회와 대책 마련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