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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 기준미달 마스크 학교에 공급했다 전량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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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용으로 공급한 43만장의 마스크가 당초 계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전량 회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학생과 교직원에게 2장씩 나눠주기 위해 각 지역교육지원청에 보급한 면 마스크 43만장이 불량으로 확인됐다. 교육청은 배부한 면마스크를 검수하는 과정에서 봉재 불량, 마감처리 미흡, 사이즈 상이 등 기준과 다른 마스크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공급한 면마스크는 총 98만장으로 지난 3월31일 수의계약 방식으로 납품을 결정했으며, 대금은 지급하지 않았다. 공급 가격은 마스크 개당 1320원으로 계약 금액은 5억6000만원에 이른다.

    경남도교육청은 계약 조건에 미달하는 면마스크 전체를 회수하기로 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기준에 맞는 마스크로 교환해 배부할 계획이다.

    백운현 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등교 개학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 면마스크를 지원했지만 검수 과정에서 문제 있는 마스크를 발견해 회수에 나섰다”며 “빠른 시일 내 제대로 제작된 마스크로 교환해 학교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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