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을 방문한 후 귀국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충북 증평군의 주부 A(60)씨가 지난 12일 완치돼 퇴원했다.

뉴욕 방문 후 코로나19 확진 충북 60대 퇴원…완치자 31명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이뤄진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8일 만이다.

A씨는 지난달 2일 출국해 뉴욕에 사는 딸 집을 방문한 후 같은 달 24일 귀국했다.

입국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이튿날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A씨는 증평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A씨가 퇴원함에 따라 도내 완치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도내에서 2월 20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후 현재까지의 확진자는 완치자를 포함, 4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