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와 80대가 잇따라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 경북지역 사망자는 54명으로 늘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61)씨가 지난 11일 오후 6시 5분께 숨졌다.

그는 설사, 가래 등 증상으로 검사한 결과 지난 2월 25일 확진돼 한림대강남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만성신부전증을 앓았다.

또 구미가 주소인 B(88·여)씨가 11일 오후 8시 11분께 김천의료원에서 사망했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기저질환으로 치매가 있었다.

코로나19로 60·80대 경북 확진자 2명 사망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