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북강서·사상·부산진·서동구 경부선 철로 지하화 다짐
통합당 선대위 지도부 총출동…"문재인 정권 심판 표 달라" 호소
[총선 D-3] 격전지 부산 휴일 세몰이…릴레이 유세 vs 대시민 호소
4·15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일요일인 12일 부산에서는 여야 총선 후보들이 궂은 날씨에도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며 막바지 세몰이에 나섰다.

미래통합당 부산선대위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진구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부산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부산선대위원장인 부산진갑 서병수 후보와 사하을 조경태 후보, 총괄 선대본부장인 부산진갑 이헌승 후보, 해운대갑 하태경 후보 등 지도부와 주요 후보 등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는 무능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코로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통합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에는 통합당 동래 김희곤 후보, 금정 백종헌 후보, 연제 이주환 후보가 연제구 명륜로 세병교에 모여 온천천 환경 개선을 위한 연대 공약을 발표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총선 후보들은 지역 최대 이슈로 떠오른 경부선 철로 지하화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합동 릴레이 유세를 펼친다.

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인 북강서갑 전재수 후보는 경부선 화명역에서 북강서을 최지은 후보와 함께 경부선 지하화 공약 실천을 다짐한다.

이어 구포역, 사상역에서 전 후보와 사상 선거구 배재정 후보가 함께 경부선 철로 지하화를 통한 지역발전 의지를 밝힌다.

상임선대위원장인 부산진갑 김영춘 후보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옛 가야역(파리바게뜨 가야점) 앞에서 부산진을 류영진 후보, 부산역에서 서동구 이재강 후보와 함께 합동 유세를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