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물도 이제 로켓배송"…쿠팡도 '선물하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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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배송 내세워 온라인 선물 시장 뛰어들어
▽ 티몬·SSG닷컴 이어 e커머스 후발주자
▽ 카카오가 키운 온라인 선물시장 지난해 3조원 규모
▽ 티몬·SSG닷컴 이어 e커머스 후발주자
▽ 카카오가 키운 온라인 선물시장 지난해 3조원 규모

쿠팡은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 등 모바일 메시지로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쿠팡 로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른 회사의 선물하기 서비스와 같이 선물을 보낼 때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연락처만 입력하면 된다.


쿠팡은 생일, 부모님, 임신·출산, 100일·돌 등 선물의 테마를 설정해 가격대별 선물을 선보이는 '선물 스토어'를 마련했다.
조국화 쿠팡 리테일 디렉터는 "로켓 선물하기로 새로운 선물 문화를 선도하고 선물 분야에서도 ‘쿠팡 없이 어떻게 선물했을까’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선물 시장을 키운 것은 카카오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커머스의 지난해 거래액은 약 3조원에 달했다. 시장 성장과 함께 다양한 e커머스 기업이 후발주자로 등장했다. 타임커머스 티몬과 신세계 통합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이 잇따라 선물하기 나선 데 이어 쿠팡도 뛰어든 것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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