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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룸버그 "文, 코로나 사태에 경기침체 가려져 '수혜'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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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서울 삼청동 주민센터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10일 개시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수혜를 입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가장 먼저 선거를 치르는 주요 국가다. 사전투표 전날인 지난 9일엔 한국의 신규 확진자가 39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성공적인 방역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와 대통령 측근 비리, 대북 문제 등으로 타격을 입었던 문 대통령의 집권 여당이 지지를 얻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웃인 중국에서 전염병이 시작된 후 “코로나가 곧 종식될 것”이라고 선언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비판을 받은 터여서 이런 분위기 반전은 더욱 극적이란 게 블룸버그의 설명이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사태가 블랙홀처럼 다른 모든 논란을 집어 삼킨 채 정부의 방역 성과만 두드러지게 됐다”며 “경제 상황이 취약한 상황에서도 문 대통령의 여당이 선거에서 완승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 내에서 국회의원 후보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선거 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대면 접촉 대신 온라인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은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폴란드 등과는 상반된 조치다. 결과적으로 오는 15일의 투표 시점은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게 통신의 설명이다. 다만 한국 투표의 복잡성 등이 실제 결과 예측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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