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27일까지 파주·연천 등서 멧돼지 폐사체 일제 수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멧돼지 ASF가 확산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접근이 어려워 수색이 미흡한 산악지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색이 제한된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이 주요 수색 대상이다.
투입 인원은 700여명에 달하며, 2∼6명이 한 조를 이뤄 조별로 수색에 나선다.
수색 인원을 매개로 한 ASF 간접 전파를 막기 위해 수색 작업자들의 소독도 철저하게 할 방침이라고 환경부는 덧붙였다.
환경부는 일제 수색으로 감염원이 되는 멧돼지 폐사체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감염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멧돼지 ASF 확산 차단을 위해 협조하는 국방부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일제 수색 이후에도 수색을 지속해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