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일일 최다' 14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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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에서 40명 추가
싱가포르에서 하루 규모로는 최다인 14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가 1천623명으로 늘었다.
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이같이 밝히고,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2명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지역감염 환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5일 발생한 1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0명이 외국인노동자 기숙사와 관련된 이들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특히 미얀마, 인도, 중국 등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1만3천명이 거주하는 한 기숙사에서 추가로 20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적 확진자가 118명으로 늘었다.
이는 싱가포르 최대 집단감염 규모다.
이 기숙사를 포함해 모두 9곳의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이 중 세 곳이 격리지역으로 지정돼 2만명이 넘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격리 조처됐다.
/연합뉴스

9일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전날 이같이 밝히고,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2명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모두 지역감염 환자들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5일 발생한 12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40명이 외국인노동자 기숙사와 관련된 이들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특히 미얀마, 인도, 중국 등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1만3천명이 거주하는 한 기숙사에서 추가로 20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누적 확진자가 118명으로 늘었다.
이는 싱가포르 최대 집단감염 규모다.
이 기숙사를 포함해 모두 9곳의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이 중 세 곳이 격리지역으로 지정돼 2만명이 넘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격리 조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