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루이스 다우존스 CEO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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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루이스 다우존스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가 소유한 회사로 경제 뉴스와 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루이스 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발행인이기도 하다. 그가 회사를 떠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디어회사의 광고 수입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WSJ는 보도했다.
WSJ는 "루이스 CEO가 올해 초부터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지만 최근 계약이 갱신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는 다음달 계약 만료 때까지 회사에 남아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CEO는 지난 8일 경영진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곧 후임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CEO는 과거 뉴스코프 최고혁신책임자(CCO) 등을 지내면서 상품 개발 등을 주도한 인물이다. 뉴스코프 영국 신문사업부 사장으로도 재직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 선데이타임스, FT 등에서 책임 에디터로 일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다우존스는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가 소유한 회사로 경제 뉴스와 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루이스 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발행인이기도 하다. 그가 회사를 떠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디어회사의 광고 수입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WSJ는 보도했다.
WSJ는 "루이스 CEO가 올해 초부터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지만 최근 계약이 갱신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는 다음달 계약 만료 때까지 회사에 남아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CEO는 지난 8일 경영진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곧 후임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스 CEO는 과거 뉴스코프 최고혁신책임자(CCO) 등을 지내면서 상품 개발 등을 주도한 인물이다. 뉴스코프 영국 신문사업부 사장으로도 재직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 선데이타임스, FT 등에서 책임 에디터로 일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