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업단지 주변 5곳에 미세먼지 차단 숲 15㏊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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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엽·활엽수 혼합림…"미세먼지 억제·열섬효과 개선 기대"
충남도는 대기환경·도심 열섬현상 등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주요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연말까지 아산 둔포산업단지, 서산 대죽·오토밸리일반산업단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14.9㏊)을 만들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 144억원을 투입해 침엽수·활엽수 등을 복층·다열 구조로 심어 미세먼지 차단·흡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1그루는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하고, 1㏊ 숲은 168㎏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미세먼지를 30∼40% 감소시키고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을 3∼7도 낮춰 도심 열섬효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업단지, 발전소 등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주변에 숲을 조성하면 대기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말까지 아산 둔포산업단지, 서산 대죽·오토밸리일반산업단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예산 예당일반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 숲(14.9㏊)을 만들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 144억원을 투입해 침엽수·활엽수 등을 복층·다열 구조로 심어 미세먼지 차단·흡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1그루는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하고, 1㏊ 숲은 168㎏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초미세먼지를 30∼40% 감소시키고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을 3∼7도 낮춰 도심 열섬효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업단지, 발전소 등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주변에 숲을 조성하면 대기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