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김치냉장고와 전기밥솥 판매도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김치냉장고 브랜드 위니아 딤채의 3월 매출이 작년 3월보다 6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ADVERTISEMENT

전기밥솥 브랜드 쿠쿠전자의 3월 매출도 작년 3월보다 6%, 올해 2월과 비교하면 13.9%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로 집밥 수요가 증가한 데다 지난달 23일부터 으뜸 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일부 금액을 환급해주는 제도가 시행되면서 고효율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백화점에서 전기밥솥과 김치냉장고를 구매한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은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10% 환급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로 5% 상품권을 주는 행사를 한다.

롯데百 "집밥 늘면서 김치냉장고 등 '집밥 가전' 판매도 증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