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서 컨테이너선과 충돌한 대형크레인 파손…1명 다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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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부두에 있던 아파트 5층 높이(소방서 추정) 81번, 85번 크레인 등이 파손되면서 81번 크레인에 있던 기사 B(44)씨가 다쳤다.
B씨는 5m 높이에서 크레인에서 탈출하는 과정에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로 85번 크레인은 완전히 파손됐고, 잔해 일부는 A호 선미에 걸렸다.
사고는 8번 부두로 입항하던 A호가 7번 부두에 있던 대형 선박 C호와 한 차례 충돌 후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84∼85번 크레인과 연쇄적으로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C호는 A호와 충돌 여파로 주변에 있던 81번 크레인과 부딪혔다.
이날 오후 4시 40분까지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창원해경은 확인했다.
창원해경과 부산재난소방본부는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크레인 주변 크레인 2대의 안전 문제와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