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연구원이 광주 인공지능 산업 육성, 전남 블루 이코노미 등 지역 핵심 사업 전략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6일 광주전남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두 핵심 과제를 전담하는 태스크포스 성격의 연구센터를 신설해 5∼8명의 연구진을 투입한다.
시·도 실무부서, 테크노파크,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생물산업진흥원 등 기관과 협업으로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선정된 인공지능 중심 산업 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10번째 대통령 경제 투어에서 발표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박재영 원장은 "광주와 전남의 핵심 사업에 연구원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우선 인공지능, 블루 이코노미 기획 연구를 시작했다"며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는 대로 인구 정책, 섬 발전 정책, 지역 상생 등 현안 연구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