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생활복지시설 능동 감시 2주 추가 연장
경북도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14일 연장을 결정함에 따라 생활복지시설 364곳 능동 감시체계를 오는 19일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예방 차원에서 생활복지시설을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했으며 그 뒤 능동 감시했다.

격리 해제한 뒤에도 시·군 공무원 77명과 시설별 종사자 564명을 감염병 책임자로 지정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했다.

입소자 임상 증상과 건강 상태를 하루 2번씩 모니터링하고 기록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조치하도록 했다.

의심 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설 안에 격리공간을 확보하고 시설로 들어가는 모든 물품을 소독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