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1억2천만원서 올해 1분기 6천600만원으로 줄어
광주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가 상승액 감소
광주지역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 상승액이 줄었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광주지역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 상승액은 6천607만원으로 전분기 1억2천46만원과 비교해 5천439만원 감소했다.

광주지역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은 지난해 1분기 5천961만원에서 2분기 5천791만원으로 다소 줄었다가 3분기 8천575만원, 4분기 1억2천46만원으로 상승세를 보인 후 올해 1분기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 상승액이 감소했다는 것은 신규 아파트들의 프리미엄(웃돈)이 그만큼 줄었다는 방증이다.

또한 분양시장이 과열하지 않았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여진다.

반면 올해 1분기 전남지역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 상승액은 723만원으로 전분기 595만원과 비교해 128만원 올랐다.

전남지역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은 지난해 1분기 267만원에서 2분기 1천353만원으로 올랐다가 3분기 1천252만원, 4분기 595만원으로 떨어졌다.

직방 관계자는 "지방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거래시장 위축이 신축아파트 매매가격의 안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도 판단된다"며 "아파트 시장을 둘러싼 외부 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으로 인해 수요위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