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1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를 오는 6일부터 사전투표일 전일인 9일까지 집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충북 총선 후보자 토론회, 6∼9일 개최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운동 기간 중(이달 2∼14일)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1회 이상 토론회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

토론회 초청 대상은 ▲ 국회의원 5인 이상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 직전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 언론기관이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 이상인 후보자이다.

여론조사는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인 이달 1일까지 실시·공표한 결과를 반영한다.

선거구별 토론회 일정은 ▲ 청주 상당 6일 오후 1시 50분(MBC) ▲ 청주 서원 8일 오전 10시(KBS) ▲ 청주 흥덕 7일 오전 10시(KBS) ▲ 청주 청원 7일 오전 9시 45분(MBC) ▲ 충주 8일 오후 1시 50분(MBC) ▲ 제천·단양 6일 오후 2시(KBS) ▲ 보은·옥천·영동·괴산 9일 오후 1시 50분(MBC) ▲ 증평·진천·음성 9일 오후 2시 10분(KBS)이다.

방송일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모바일과 인터넷(debates.go.kr), 유튜브·네이버TV(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토론회가 선거운동의 중요한 수단이 됐다"며 "이번 총선이 유권자 중심의 정책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