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공공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어려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휴관 중인 공공도서관 17곳에서 6일부터 '안심 도서 대출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 안심 도서대출 서비스 6일부터 재개
안심 도서 대출 서비스는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예약하고, 다음날 신청도서를 도서관에서 찾아갈 수 있는 제한적 비대면 대출 서비스다.

월∼금요일 책(1인 하루 3권 이내)을 신청하면 신청 다음 날(화∼토요일) 오후 2∼5시 도서관에 방문, 수령할 수 있다.

직장인 등 평일 수령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토요일까지 확대 시행된다.

도서 수령 장소가 건물 내부일 경우 발열 체크 및 방문자대장 작성 후 출입이 가능하며, 도서반납은 외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는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인 최소한의 접촉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서 신청 후 수령일, 장소 등은 신청인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는 언제 어디서나 독서 활동이 가능한 전자도서관 확대를 위해 전자책 중 신간 및 인기도서를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구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