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황'에도 수입차는 씽씽…BMW 판매 6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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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등록 대수
12.3% 늘어 2만304대
12.3% 늘어 2만304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3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3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8078대)과 비교해 12.3%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신차를 구매할 때 내야 하는 개별소비세의 70%를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감면해준 게 판매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1분기(1~3월) 수입차 판매량은 5만4669대로 전년 동기(5만2161대)보다 4.8% 증가했다.
베스트셀링카 모델은 1022대가 판매된 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구안 2.0 TDI(사진)였다. 폭스바겐 판매 재개 이후 티구안의 월 판매량이 1000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1640대)에 이어 두 번째다. BMW의 대표 모델인 520(647대)과 벤츠의 주력 모델인 E300 4매틱(613대)이 2, 3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벤츠, BMW 등이 포진한 유럽차가 1만6093대로 전체의 79.3%에 달했다. 일본 브랜드들은 전년보다 판매량이 67.8% 급감하며 시장점유율은 6.9%(1406대)에 그쳤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혼다(-84.1%)와 인피니티(-72.6%), 렉서스(-70.0%) 순으로 판매 감소폭이 컸다.
이달에도 수입차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유럽과 미국 주요 자동차 공장이 잇따라 가동 중단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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