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5시 54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200m 해상에서 연안 복합어선 A호(4.98t·승선원 1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서귀포해경에 접수됐다.

제주 가파도 인근서 어선 좌초…인명피해는 없어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보내 선장 K(73)씨를 화순항으로 이송했다.

K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A호는 선체 아래쪽이 암초에 찢어진 상태"라며 "선주가 사고 선박을 인양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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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