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신임사장 취임…"안전한 서비스 제공"
서울교통공사는 김상범 신임 사장이 지난 1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는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사장은 현재 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비상경영체제인 점을 고려해 취임식은 생략했다.

그는 군자차량기지, 노동조합, 관제센터, 종로3가역 등을 둘러보고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보고받았다.

김 사장은 "지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토대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이라는 불변의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서울시 공무원 출신으로 2003년 서울시 교통국장, 2008년 도시교통본부장을 지냈다.

2011∼2014년 행정1부시장으로 재직하며 '박원순 1기' 의 초석을 다졌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신임사장 취임…"안전한 서비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