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도 승차 구매…청도군 대구서 한재 미나리 판매 행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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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오는 4일 대구스타디움 종합안내소 앞에서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로 '미나리 삼합'을 판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도 한재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청도군은 포항시에서 실시한 수산물 승차 구매 등을 미나리에 접목해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대구 수성구에 있는 대구스타디움에서 미나리 삼합을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보성도 유튜브 영상으로 미나리 소비를 돕는다.
김씨는 원래 현장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내게 됐다고 청도군은 밝혔다.
삼합은 미나리와 삼겹살, 버섯, 막걸리로 구성했다.
가격은 2만원으로 1천세트 한정판매한다.
한재 미나리 농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마다 한재를 찾던 관광객 발길이 끊어지면서 소비가 급감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