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역 근처 작업장서 가스폭발…유리 파편 맞은 60대 부상
1일 오전 10시 12분께 서울 종로구 장사동 종로3가역 근처에 있는 한 유리세공 작업장에서 액화석유가스(LPG) 누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근처를 지나던 60대 여성이 폭발로 튀어나온 유리 파편에 맞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작업장 안에 있던 업주도 머리카락이 그을렸지만 병원에 갈 정도로 다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은 화재로 번지진 않았으나 근처에 있던 식당 벽면에 금이 가고, 또 다른 상가 전면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벌이며 가스 누출 및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